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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 베스트11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시즌 베스트11 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의 이름을 검색해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내용이 '토트넘의 레전드인가'라는 질문"이라며 "아직 그런 단어를 사용하기에 이르지만 손흥민은 현재 월드클래스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차지 않았지만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고 노리치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게리 네빌은 손흥민이 전세계 어떤 팀에서라도 활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것에 대해 반박하기는 어렵다. 손흥민은 거침 없이 질주하고 이기적이지 않고 득점 머신 같다. 살라, 더 브라이너와 함께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칠 선수"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7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232경기에 출전해 93골 4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데일리 메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 손흥민과 함께 케인(토트넘)과 살라(리버풀)를 선정했다. 또한 시즌 베스트11 미드필더에는 보웬(웨스트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로버트슨(리버풀) 판 다이크(리버풀) 뤼디거(첼시) 아놀드(리버풀)는 시즌 베스트11 수비수에 포함됐다. 시즌 베스트11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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