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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팬들이 손흥민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BBC는 2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을 대표하는 팬들의 올 시즌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대해 평가를 한 것을 소개했다. BBC는 프리미어리그 각 클럽을 대표하는 팬페이지, 팟캐스트, 또는 유투브를 운영하는 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특히 BBC의 설문에 참여한 팬들은 자신의 팀에 영입되었으면 하는 선수에 대한 질문도 받았고 맨시티의 팬이자 맨시티 쇼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로드밴드는 '토트넘의 손흥민이나 첼시의 제임스를 영입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첼시 팬캐스트를 운영하는 무링은 첼시가 영입하기를 원하는 선수에 대해 '오랜 시간 지켜봤던 손흥민'이라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브렌트포드 팬페이지를 운영하는 알리는 '선수 영입 가능성에 현실적인 필요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 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린 가운데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맨시티와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4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팀에 더욱 강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시즌 베스트11에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또한 스카이스포츠의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을 1위로 마치며 올 시즌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받았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토트넘의 손흥민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맨체스터 시티의 더 브라이너.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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