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내가 사라졌다', 현실 모녀 케미 뿜뿜 ‘티키타카 모녀’ 영상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22 가장 주목해야할 신예 김진화 감독과 충무로 연기렙 만렙 배우 이주영, 오민애, 노재원, 김재화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가 현실 모녀 케미를 발산하는 관종 유튜버 ‘장하다’와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의 모습을 담은 ‘티키타카 모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열정충만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와 엉뚱매력 관종 유튜버 ‘짱하’ 두 모녀가 전설의 디바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동상이몽 로드무비다.

공개된 ‘티키타카 모녀’ 영상은 인터넷 방송에서 재기 발랄한 댄스를 선보이는 관종 유튜버 ‘장하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이미테이션 가수 엄마 ‘연시내’가 등장하자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모습을 통해 두 모녀의 데면데면한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이어 전설의 디바 ‘윤시내’를 찾아 나서는 차 안에서 창문을 가지고 실랑이하는 모습과 두 모녀가 나란히 물벼락을 맞는 모습으로 현실 모녀 케미를 자랑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야! 너 이상하게 살지 말고 똑바로 좀 살아라”라고 말하는 엄마 ‘연시내’와 “이제 와서 엄마 코스프레야, 윤시내 바라기로 사느라 바빴으면서”라고 맞받아치는 딸 ‘장하다’의 모습을 통해 두 모녀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동상이몽 로드무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미테이션 가수와 관종 유튜버 모녀라는 독특한 설정과 신선한 조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숨기던 가짜들이 화해와 성장을 통해 자신만의 세상을 찾아가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이주영 배우의 연기력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영화. 개봉하면 또 보러 가고 싶다”(트위터 hoho**), “오민애 배우 눈 감고 있는 얼굴만 보고 있어도 눈물이 줄줄 났다”(트위터 nos***), “유쾌하면서도 씁쓸한 영화. 대화가 단절된 모녀가 점차 벽을 허물고 소통하게 되는 모습이 좋았다”(트위터 dru**) 등 ‘신순이X장하다’ 모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쏟아져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충무로의 보배 배우 이주영과 오민애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성시킨 캐릭터의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티키타카 모녀’ 영상을 공개한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사진 = 블루라벨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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