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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VJ 찰스(본명 최재민·41)가 파경설에 입을 열었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누렁이'에 대적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우리집 찰스'와 '노래공장 찰리'는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맞붙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노래공장 찰리'가 39표 차로 '우리집 찰스'를 꺾고 2라운드로 향했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우리집 찰스'는 VJ 찰스였다. 15년 만 공중파 방송이라는 VJ 찰스는 "아내와 아이가 있어 밥은 먹고 살아야 한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다른 아내가 아니라 처음에 결혼한 그 아내랑 잘 살고 있다"라며 오래전 떠돌았던 파경설을 언급했다.
이어 "기사는 엄청 크게 났는데 다음에 어떻게 됐는지 다들 모르신다. 공중파에서 이야기하면 많이 알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결혼 후 방송계를 떠난 이유는 뭐냐"라는 방송인 김구라의 물음에는 "처음에는 방송에 적응을 못 했다. 자유롭게 옷 장사를 하며 편하게 다니던 습관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굉장히 도덕적인 훈남이 돼있더라.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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