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7차전 혈투의 승자는 보스턴이다.
동부 2번 시드의 보스턴 셀틱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서 1번 시드의 마이애미 히트를 100-96으로 이겼다.
4승3패로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2009-2010시즌 이후 12년만에 파이널에 복귀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3점슛 4개 포함 26점, 제일런 브라운과 마커스 스마트가 24점을 보탰다. 세 사람은 74점을 합작했다.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두 팀이 수비전을 벌였다. 보스턴은 마이애미 에이스 지미 버틀러에게 35점을 내줬으나 나머지 선수들을 철저히 봉쇄했다. 마이애미의 야투성공률은 42%, 3점슛 성공률은 20%에 그쳤다.
파이널은 서부 3번 시드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동부 2번 시드 보스턴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골든스테이트의 화력과 보스턴의 수비조직력 맞대결이다. 내일 3일 골든스테이트의 홈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릴 1차전을 시작으로 7전4선승제 맞대결을 진행한다.
[보스턴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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