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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폴 로빈슨(42)은 히샬리송(25, 에버턴)이 토트넘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추천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로빈슨은 토트넘이 올여름 에버턴의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해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라며 "로빈슨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히살리송은 토트넘이 살펴봐야 할 두 명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경기 10골을 터뜨렸다. 시즌 막판 9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에버턴이 EPL에 잔류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이러한 활약 속에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관찰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라고 전했다.
로빈슨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히샬리송은 매우 훌륭한 선수다. 그는 이번 시즌에 그의 특징을 보여줬다. 그는 에버턴에서 매우 중요한 골을 넣었다. 그의 태도와 성격은 때때로 의심받았지만, 올해에 그는 책임을 지고 나섰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에버턴에 그가 필요할 때 그는 그곳에 있었다. 히샬리송과 가브리엘 제주스(25,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유형의 선수다. 그들은 넓은 공간에서 뛸 수 있는 스트라이커다"라며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후보로 있을 스트라이커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스트라이커는 토트넘이 봐야 할 선수 유형이다. 이들은 토트넘의 관점에서 팬들을 흥분시킬 것이다. 토트넘이 주목해야 할 두 이름이다"라고 덧붙였다.
제주스 역시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의 라이벌 아스널도 제주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두 클럽의 영입전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어 오른쪽 윙백, 중앙 수비수, 미드필더 영입도 노리고 있다.
한편, 히샬리송은 오는 2일 열리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친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상황이다. 히샬리송이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 경기에서 한국 팬들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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