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두산 블라호비치(22, 유벤투스)가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으로 등번호를 바꾸려 한다.
블라호비치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세르비아 장신 공격수다. 당시 토트넘, 아스널 등 잉글랜드 팀들도 블라호비치 영입을 추진했으나 결국 유벤투스가 블라호비치 영입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입던 7번 유니폼을 블라호비치에게 건넸다. 블라호비치는 2021-22시즌 후반기에 유벤투스 소속으로 세리에A 15경기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앞서 전반기에 피오렌티나 소속으로 21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한 블라호비치는 세리에A 득점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는 30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가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숫자 7을 지웠다. 처음 7번을 받았을 때 ‘비어있는 번호 중에서 9번이랑 가장 가까워서 골랐다’고 한 블라호비치가 새 시즌에 9번으로 갈아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 시절에도 최근 3시즌 동안 9번 유니폼만 착용했다. 자신의 닉네임도 DV9(두산 블라호비치 No.9)으로 설정할 만큼 9번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그러나 유벤투스에서는 알바로 모라타가 9번의 주인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7번을 입은 셈이다.
때마침 모라타가 원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모라타는 지난해 여름에 유벤투스로 임개 이적해 1년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임대생 모라타를 완전 영입하려면 아틀레티코에 3,500만 유로(약 465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모라타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 유벤투스,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