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대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기선제압 리드오프 홈런을 쏘아 올렸다.
허경민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4차전 홈 맞대결에 3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허경민은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KIA 선발 양현종의 7구째 141km 포심 패스트볼을 거침없이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홈런으로 비거리 115m. 그리고 허경민의 리드오프 홈런은 개인 통산 3호, 시즌 5호, 역대 342호로 기록됐다.
[두산 베어스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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