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 '아티스트 웨이'서 위너 만났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아티스트 웨이’에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티스트 웨이’에 출연한 소연은 위너와 함께 등산부터 캠핑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남다른 예능감과 케미를 보여주었다.

'아티스트 웨이’는 그룹 '위너'가 컴백을 앞두고 완전체로 뭉쳐 영감을 찾아 떠나는 콘셉트의 JTBC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소연은 ‘영감 메이트’로서 출연했다. 강승윤은 소연을 처음 보고 “제가 리스펙 하는 아티스트다.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만나네요”라며 평소 찐 팬임을 증명했다. 캠핑장에서 저녁 식사를 위한 장 보기 담당을 한 강승윤과 소연은 리더로서의 공통점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야외에서 바비큐를 하며 소연과 위너는 음악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곡 작업하다가 막히면 어떻게 해요"라는 질문에 소연은 "술술 풀릴 때는 별로 없고 막혀 있는 상태에서 계속 작업하는 것 같아요"라며 대답하자 송민호는 "겸손하기까지 하네"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이후 소연과 위너는 기타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즉흥적으로 가사를 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연은 "정말 오길 잘했다. 지금까지 했던 스케줄 중에 가장 잘한 것 같아요"라며 진심을 말해 모두를 흐뭇하게 했고 "처음으로 영감을 받은 것 같아요"라며 훈훈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소연이 속한 그룹 (여자)아이들은 지난 3월 첫 번째 정규 앨범 'I NEVER DIE'로 컴백.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차트 전 세계 24개 지역에서 1위를 달성하고 빌보드 글로벌 (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타이틀곡 'TOMBOY’로 34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1억뷰를 넘어서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여자)아이들의 첫 월드투어 '2022 (G)I-DLE WORLD TOUR [ JUST ME ( )I-DLE ]'는 오는 6월 17~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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