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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흥국이 브라질과의 축구 평가전 관람 후일담을 공개했다.
3일 김흥국은 소속사를 통해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축구 평가전 현장에서 히딩크 감독,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딸 주현(제니킴)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김흥국은 전반전후 VIP룸을 찾았다가 히딩크 감독을 만났다고. 김흥국이 히딩크 감독을 처음 만난 것은 지난 2002년이다. 당시 정몽준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가수이고 축구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김흥국을 소개했고, 이후 국가대표 축구감독과 응원단장으로 두 사람은 인간적인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도 이뤄졌다고 김흥국은 밝혔다. "대선 유세후 처음 만나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았다"는 설명이다.
김흥국은 이날 "딸 주현이 손흥민과 네이마르를 꼭 보고싶다고 해서 축구장에 갔는데, 안정환, 최용수, 이영표 등 축구계의 반가운 분들을 한자리에서 다 만나 너무 기뻤다"며 "더구나 히딩크 감독, 윤석열 대통령 모두 딸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고 행복감을 표했다.
[사진 = 김흥국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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