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5)는 이반 페리시치(33, 토트넘 홋스퍼)가 백업 공격 자원으로 뛸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우리는 페리시치 영입을 발표해 기쁘다. 경험이 풍부한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출신 페리시치는 인터 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7월 1일 클럽에 합류할 예정이다. 계약은 2024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페리시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두 번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9-20시즌에는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DFL 포칼 우승도 차지했다. 2019-20시즌 뮌헨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 인터 밀란에서 2020-21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했다. 엄청난 우승 경력을 지닌 선수다.
아그본라허는 3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의 나이에 개의치 않는다. 나는 지난 시즌에 그의 경기를 몇 번 봤다. 그는 여전히 좋은 다리와 훌륭한 슛을 갖고 있었다"라며 "토트넘은 옵션이 필요하다. UCL, FA컵, 리그컵에 참가한다. 선택지가 필요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페리시치는 손흥민이 뛰는 곳에서 뛸 수 있고, 데얀 쿨루셉스키가 뛰는 곳에서 뛸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치고 빠지는 옵션으로 루카스 모우라만 데리고 있다"라며 페리시치를 왼쪽 윙백이 아닌 공격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그본라허는 "솔직히 말해서, 나는 페리시치가 왼쪽 윙백으로 많이 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손흥민과 쿨루셉스키의 후보 자원으로 사용할 것 같다. 만약 그가 윙백을 뛸 수 있다면, 그것은 멀티 자원을 추가하는 것이다"라며 "내게, 그는 여전히 좋은 선수이고 여전히 빠른 발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페리시치는 2020-21시즌 인터 밀란으로 임대 복귀를 한 후 콘테 감독 밑에서 주로 3-4-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뛰었다. 이번 시즌도 시모네 인자기 감독 밑에서 왼쪽 윙백으로 활약한 페리시치다. 다음 시즌에도 콘테 감독 밑에서 왼쪽 윙백으로 뛸 가능성이 크지만, 아그본라허의 말처럼 공격 백업 자원으로 활용될지도 지켜볼 만하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