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 중 최상위권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브라질 매체 ND마이스는 3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국가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몸값이 가장 높은 20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8000만유로(약 1071억원)의 시장가치를 보유한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전세계 선수 중 11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손흥민은 마네(세네갈) 그릴리쉬(잉글랜드) 아놀드(잉글랜드) 산초(잉글랜드) 페드리(스페인)와 함께 8000만유로의 시장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카타르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앞둔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는 음바페(프랑스)로 나타났다. 음바페는 시장가치 1억 6000만유로(약 2142억원)를 기록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소속팀 PSG와의 재계약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음바페에 이어 케인(잉글랜드)과 비니시우스(브라질)가 나란히 1억유로(약 1339억원)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네이마르(브라질) 더 브라이너(벨기에)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 포든은 9000만유로(약 1025억원)로 뒤를 이었다. 루카쿠(벨기에) 스털링(잉글랜드) 키미히(독일) 블라호비치(세르비아)는 8500만유로(약 1138억원)를 기록해 손흥민보다 몸값이 높은 선수로 언급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손흥민은 2일 열린 브라질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오는 6일 수원에서 칠레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같은 조에 속해있다. 포르투갈은 이번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선수 중 몸값 20위 이내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도 실바, 디아스 등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선 손흥민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우루과이와 가나에선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 중 몸값 상위 20위내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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