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맹동섭과 김비오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맹동섭과 김비오는 4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 7326야드)에서 열린 20222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202타로 공동선두다. 맹동섭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 김비오는 버디 4개로 역시 4언더파 67타를 쳤다.
맹동섭은 왼손 약지 파열로 약 1년간 재활해오다 지난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했다. 통산 4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KPGA를 통해 "지난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이고 약 1년을 쉰 만큼 큰 욕심 없이 대회장으로 왔다. 1, 2라운드 같은 경우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와 놀랐다. 오늘도 그렇고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라고 했다.
김비오는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1개월만에 통산 9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KPGA를 통해 "1,2라운드 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3라운드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이제야 제주도인 것을 체감하고 있다. 플레이에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퍼트가 조금 안 됐다. 이 부분을 보완해 최종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했다.
강윤석이 10언더파 203타로 3위, 이상엽, 김재호가 9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 최민철, 김민규, 장동규, 최호성이 8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다. 이 대회 최다 우승(3회) 및 최다 출전자(19회)최경주는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9위다.
[맹동섭.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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