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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튼 5일(한국시간) 맨유가 원하는 2022-23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 영입설이 있는 선수들이 맨유에 합류할 경우 이상적인 베스트11을 언급했다.
맨유의 공격진에는 누녜스와 함께 산초와 마시알이 포진했다. 또한 미드필더에는 밀린코비치-사비치, 페르난데스, 네베스가 위치했다. 수비진에는 쇼, 바란, 팀버, 아론스가 자리잡았고 골키퍼는 데 헤아가 차지했다.
맨유는 2022-23시즌부터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가운데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가 예측한 맨유의 2021-22시즌 이상적인 베스트11에는 기존의 맨유 선수가 6명만 포진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10무12패(승점 58점)의 성적과 함께 6위에 그쳐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맨유는 5년 연속 무관의 부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우루과이의 신예 공격수 누녜스 뿐만 아니라 라치오의 미드필더 밀린코비치-사비치와 울버햄튼의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또한 수비수 팀버와 측면 수비수 아론스 영입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올 시즌 종료 후 카바니, 포그바, 마타 등 다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났거나 떠날 전망이다. 맨유는 다음시즌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가 언급한 2022-23시즌 맨유 베스트11에 호날두의 이름도 제외됐다. 호날두는 2021-22시즌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최근 "맨유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을 알고 있고 훌륭한 감독이다.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대로 변화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텐 하흐 감독이 성공한다면 맨유도 성공하는 것"이라며 텐 하흐 감독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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