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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세르히오 레길론(25)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왼쪽 윙백 보강에 성공했다. 이반 페리시치(33, 인터 밀란)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페리시치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서 레길론과 라이언 세세뇽(22) 중 한 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간) "지난 4월 토트넘이 레길론에 대한 제안을 기꺼이 들을 것이며, 스페인 구단이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라며 "이후 토트넘은 인터 밀란에서 페리시치를 영입했다. 존 웬햄은 페리시치 영입이 레길론에게 출발의 문을 열어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내부 인사 웬햄은 토트넘이 레길론 판매에 얼마를 요구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1500만 파운드(약 234억 원)"라고 답했다. 이어 "사람들은 이런 큰 수치를 내놓지만, 처음에는 임대로 내보내야 하는 거래 중 하나여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내년 여름에 완전 이적을 할 수 있는 옵션이나 의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웬햄은 "엑토르 벨레린이 레알 베티스에 머물지 않을 것 같다. 레길론이 거기에 갈 수 있을까?"라며 베티스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벨레린은 베티스와 임대 계약이 끝난 후 아스널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어 "내 생각에 이제 첫 번째 왼쪽 윙백은 페리시치이다.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세세뇽을 좋아하는 것이다. 세세뇽이나 레길론 중 한 명이 팀을 떠난다면 레길론이 될 것"이라며 레길론이 떠날 것을 예상했다.
2020년 9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레길론은 첫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6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시즌 공식전 31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에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마지막 5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때 기회를 받은 세세뇽은 5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이 4위에 오르는 데 도움을 줬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 레길론이 아닌 세세뇽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세르히오 레길론.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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