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 경기 결과에 대해 스페인 언론이 황당한 실수를 범했다.
스페인 매체 엘컨피덴셜디지탈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가 태극기를 잘못 표기했다. 아스는 경기 결과를 기록하기 위해 태극기 대신 북한국기를 걸었고 얼마 후 잘못을 수정했다'며 실수를 지적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 결과를 소개하면서 한국을 태극기 대신 북한국기로 표기하는 실수를 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명칭은 북한으로 표기하지 않고 정확하게 노출했지만 잘못된 국기를 화면에 띄웠다. 북한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과 대결해 1-2로 패한 경험이 있다.
한국은 지난 2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브라질은 네이마르(PSG)의 페널티킥 멀티골과 함께 히샬리송(에버튼), 쿠티뉴(아스톤빌라), 제주스(맨체스터 시티)가 연속골을 터트려 대승을 거뒀다. 한국전을 승리로 마친 브라질은 6일 오후 7시20분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브라질은 일본전에서도 최정예 멤버가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브라질 매체 오풋볼레루는 6일 브라질의 일본전 선발 명단을 예상하면서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투톱으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파케타(리옹)와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가 측면 공격을 이끌고 파비뉴(리버풀)와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아라나(아틀레티코 미네이루)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퀴뇨스(PSG) 알베스(바르셀로나)는 수비를 맡고 골문은 알리송(리버풀)이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엘컨피덴셜디지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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