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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즈 유나이티드 출신 노엘 웰란(47)은 카메론 카터 비커스(24)가 셀틱으로 완전 이적하기 위해 뭐든지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6년 9월 잉글랜드 리그컵에서 토트넘 홋스퍼 1군 무대에 데뷔했던 중앙 수비수 카터 비커스는 토트넘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임대를 다녔다. 2017년 8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입스위치 타운, 스완지 시티, 스토크 시티, 루턴 타운, AFC 본머스로 임대를 다녀왔다. 이어 2021-22시즌에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임대를 떠났다.
카터 비커스는 셀틱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L)에서는 33경기에 출전했다. 셀틱은 38경기 22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소 실점 팀이다. 카터 비커스는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셀틱의 최소 실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카터 비커스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코티시 선'과 인터뷰에서 "몇 년 동안 내가 정착할 수 있는 곳에 있고 싶다"라고 밝히며 임대 생활을 그만하고 한 팀에 정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웰란은 6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나는 선수에게 행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장소에서 소속돼 있고 원한다는 느낌을 받는 곳에서 말이다. 나는 카터 비커스가 셀틱과 팬들로부터 확실히 그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는 주전으로 뛰었고 우리는 그가 셀틱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봤다. 이 팀은 경기 스타일도 신 나고 그들이 데려온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신 나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그 위에 앉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은 강화하려고 할 것이다. 카터 비커스와 함께라면, 그는 셀틱 수비의 필수적인 선수였다. 그것이 셀틱이 지난 시즌에도 그렇게 견고했던 이유다"라며 "나는 셀틱과 카터 비커스가 그가 그곳에 머물 수 있게 하려고 모든 것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유럽 클럽이고, 거대하며, 그들은 SPL을 우승했다. 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뛰는 성공적인 팀이 되고 싶지 않겠느냐"라며 카터 비커스가 이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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