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린 브라질이 일본에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6일 오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일본에 1-0으로 이겼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해 한국전 페널티킥 멀티골에 이어 다시 한번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일본의 밀집수비에 고전했지만 네이마르의 페널티킥과 함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파케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와 하피냐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카세미루와 프레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라나, 밀리탕, 마르퀴뇨스, 알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일본은 타나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토와 후루하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미나미노, 하라구치, 엔도는 중원을 구성했고 요시다, 나카야마, 나가토모, 이타쿠라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곤다가 출전했다.
브라질은 전반전 동안 주도권을 잡고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다. 브라질은 전반 26분 네이마르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곤다의 선방에 막혔다. 일본의 밀집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브라질은 브라질은 전반 38분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하피냐가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브라질은 전반 40분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일본은 전반 4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골키퍼 곤다에 막혔다.
브라질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에도 파상공세를 펼쳤다. 브라질은 후반 16분 비니시우스와 하피냐를 빼고 제주스와 마르티넬리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브라질은 후반 24분 알베스와 프레드를 빼고 히샬리송과 티아고 실바를 출전시켰다.
일본은 후반 26분 이토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브라질은 후반 31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네이마르의 슈팅이 골키퍼 곤다에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서 아라나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후 브라질은 후반 31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브라질의 아라나가 슈팅을 시도한 혼전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페널티지역에서 일본의 엔도와 충돌한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