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야구선수 봉중근이 자신의 재활 경험담을 털어놨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테니스 선수인 이동국의 딸 재아가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모습을 보고 봉중근은 “나는 프로 생활을 24년 정도 했는데 (그중에) 7년을 제활을 했다”며, “재활에 있어서는 병현이 형보다 한 수 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봉중근의 말에 이동국은 “명함도 못 내밀겠다”며 혀를 내둘렀고, 이형택은 “입담도 (김병현보다) 한 수 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봉중근은 “나는 어깨, 주먹, 팔꿈치 한번, 허리 한번 이렇게 아팠었다. 복귀할 때 캐치볼 하면서 공을 줄 때 공에다 뽀뽀를 했다. 나 이제 던진다 하고 공을 딱 잡는데 너무 설??蔑굡窄 재활 후 복귀했을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봉중근은 “재아가 아까 언제 복귀할 거야 하는 말에 빠르면 6월이라는 말을 했는데 ‘빠르면’이라는 말을 안 썼으면 좋겠다. 최대한 길게 잡고 생각을 해야지만 조금 더 예상외로 빨리 복귀를 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이동국의 딸 재아에게 재활 선배로서의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 역시 “테니스는 사실 일 년 내내 시즌이다. 선수들이 뛰다가 한참 시합 기간에도 잠깐 자기 몸 만들고 다시 또 나가고 그런다. 그래서 전혀 조급할 이유는 없을 거 같다”며 재아의 재활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방송 캡처]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