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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장수원이 2세 계획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장수원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지난해 11월 1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아내와 결혼한 장수원은 "아내의 이름은 지상은이다"라며 "손담비와도 안다. 가수 쪽을 많이 했다. 지금은 양세종, 정경호, 김재욱, 박희순, 이이경 등 남자 배우와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질투가 나지 않냐는 물음엔 "돈만 잘 벌면 된다"라고 고민 없이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장수원은 또한 "첫 만남에 거절당하고 다른 스타일리스트와 일을 했다. 그 스타일리스트와 아내가 친했다. 그래서 안면이 있었다. 친구처럼 지내다가 아내가 먼저 만나보자고 했다"라고 아내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이어 "결혼에도 아내가 적극적이었다. '44살 전에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고 먼저 이야기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아내의 장점을 알려달라고 하자 장수원은 "너무 착하고 이해심 많고"라며 뜸들이다 "전화를 잘 안 한다"라고 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자녀 관련 이야기도 시원하게 털어놨다. "생각이 있어 준비 중"이라는 장수원은 "성별을 가리지 않는데 예전엔 아들이 좋았다. 아버지랑 목욕탕에서의 추억이 생각나서다. 요새는 엄마랑 같이 지낼 귀여운 딸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라고 부연했다.
장수원은 "자연적으로 하기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시간이 걸릴 수 있더라"라며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시험관 시술에 성공한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예약이 어려운데 잘하셨다. 좋은 결과 있을 거다. 힘들게 얻은 만큼 너무 예쁘다. 잘 되실 거다"라고 격려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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