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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예정이라면 선발투수 트레이드가 필요하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뚝과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토론토의 후속 대처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토론토는 류현진을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린 뒤 '수 주간' 결장할 것이라는 표현을 내놓은 게 전부다.
분명한 건 더 이상 캐나다 및 미국 언론들이 류현진의 건강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LA 다저스 시절부터 건강이 리스크였고,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가는 시점이니 더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이젠 로스 앳킨스 단장의 움직임이 최대 관심사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결장기간이 길어질수록 토론토에 딜레마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랫동안 결장할 것이며, 남은 시즌 동안 건강을 유지한다는 보장이 없다. 트레이드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옵션이 있다. 토론토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진심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당장 로스 스트리플링이 류현진의 자리를 대체한다. 그러나 무게감이 떨어진다. 만년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도 계산이 되지 않는 존재다. 토론토는 윈나우 시즌이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그 이상을 바라보는 팀이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류현진이 오래 등판하지 못하면 딜레마가 생긴다. 토론토는 뎁스가 어느 정도 있지만, 월드시리즈를 바라보는 팀이라는 걸 고려하면 위험하다"라고 했다. 결국 앳킨스 단장이 트레이드 시장을 누빌 것이라는 전망이다.
트레이드 시장에는 매년 수준급 선발투수들이 나온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우완 프렝키 몬타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를 주요 후보로 짚었다. 류현진 관련 토론토 수뇌부의 디시전이 올 시즌 토론토 농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게 확실하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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