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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백지훈과 이현이가 갈등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구척장신을 지휘하게 된 백지훈 감독과 팀의 주장 이현이의 아슬아슬했던 첫 만남 스토리가 공개된다. 당시 백지훈 감독이 느꼈던 주장 이현이의 첫인상은 ‘무서워서 먼저 다가가기 힘든 사람’. 승부욕 강하고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오해를 샀던 이현이는 “주장의 자리에 올라 부담감이 컸던 바람에 백지훈 감독과 더 대립했던 것 같다”라며 당시의 신경전에 대해 인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중재에 나선 멤버는 바로 송해나였다. 송해나는 각각 두 사람과 대화하며 그 사이에 쌓인 오해를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지금의 구척장신을 만든 최고의 조력자인 셈이다. 뒤이어 백지훈 감독은 “팀에 고민이 생기면 항상 송해나가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었다”라며 특별히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팀의 해결사 송해나’라는 말에 적극 공감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수근은 “해나 성격이 너무 좋다”라면서 ”강남구청장에 출마해도 되겠다“라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간 힘든 내색 한 번 없었던 송해나의 속내는 어땠을까. ‘구척장신의 해결사’로 불렸던 송해나는 잠시 머뭇거린 뒤 “사실 너무 힘들었다”고 멤버들에게 충격 고백을 전하며 눈물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를 하나로 이어줬던 송해나의 고민은 무엇이었을지. 8일 밤 10시 4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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