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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즈 출신 노엘 웰런(47)은 에버턴이 토트넘 윙어 스티븐 베르바인(24)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웰런은 올여름 토트넘 윙어 베르바인이 에버턴으로 가는 것을 지지했다"라며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에버턴은 아약스와 경쟁 중이다. 하지만 아약스는 토트넘에 1700만 파운드(약 266억 원)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당했다"라고 전했다.
베르바인은 네덜란드 매체 'AD'를 통해 "거취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뛰는 것은 우선순위가 아니다"라며 "UCL에서 뛰는 것은 좋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경기에 뛰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경기를 뛰고 싶다.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웰란은 베르바인이 에버턴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에버턴이 돈을 좀 써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에버턴은 다시는 그런 위치에 있지 않기를 원한다. 베르바인은 좋은 나이다. 그는 신 나게 하며, 국가대표 선수다. 그가 토트넘을 위해 뛰었을 때 그는 정말 좋은 선수처럼 보였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나는 베르바인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옆에 있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안 맞는다"라며 "하지만 에버턴과 같은 구단의 경우 베르바인은 에버턴이 가진 선수들보다 한 수 위다. 베르바인은 토트넘에 4년 또는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베르바인은 에버턴에 정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며 영입을 추천했다.
2020년 1월 토트넘에 입단한 베르바인은 현재 토트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상황이다.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 출전 중 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3골 1도움이 전부다. 베르바인은 지난 1월 이적 시장부터 아약스와 연결됐다. 지금도 아약스와 강하게 연결된 상황이다. 베르바인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어떤 팀으로 이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티븐 베르바인.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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