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 칭찬하고 싶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6차전 홈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한 주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로버트 스탁의 투구는 조금 불안했다. 무려 5개의 볼넷을 내주며 제구에 난조를 겪었다. 하지만 6이닝 동안 투구수 103구, 4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6승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박세혁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그리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고, 정수빈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스탁이 1회 위기를 잘 넘기면서 6회까지 자신감 있는 투구로 선발로서 역할을 잘 해줬다"며 "뒤에 올라온 불펜 투수들도 남은 이닝을 깔끔하게 잘 막아줬다"며 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타자들의 활약도 빼놓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공격에서는 페르난데스가 선제 홈런을 비롯해 타석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며 "오늘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도 칭찬해 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두산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시 ㄹ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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