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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우크라이나 의원에게 받은 답례품을 공개했다. /이준석 페이스북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우크라이나 의원에게 받은 답례품을 공개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 의원들이 우리 방문단의 선물에 대한 답례품으로 가시 달린 육모방망이 비슷한 걸 주셨는데 코자크 족 지도자가 들고 사용하는 불라바라는 철퇴라고 설명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의 영원한 존립을 위해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인사 나누고 있다. /이준석 페이스북 캡처
이 대표는 이날 앞선 게시글에서 "우크라이나의 영웅 볼로디미르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며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마다 재건사업 등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인 아라카미야 원내대표와 예르마크 실장도 만나서 우리의 지지를 밝히고 한국에 대한 요청과 제안들을 전달받았다"며 "외교적인 구체적 사안은 (윤석열) 대통령께 따로 보고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김형동·박성민·정동만·태영호·허은아 의원 등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지난 3일 밤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대표단은 4일(현지시간) 키이우 주 내 민간인 학살이 발생한 부차와 이르핀 지역 등을 돌아봤다.
이 대표는 6박 7일 일정을 마치고 오는 9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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