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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A매치 5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C조 2차전에서 독일과 1-1로 비겼다.
원정팀 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케인을 비롯해 라힘 스털링, 메이슨 마운트, 부카요 사카, 칼빈 필립스, 데클란 라이스, 키어런 트리피어,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조던 픽포드가 선발 출전했다.
홈팀 독일은 카이 하베르츠,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요나스 호프만, 조슈아 키미히, 일카이 귄도간, 데이빗 라움, 루카스 클로스터만, 안토니오 뤼디거, 니코 슐로터베크, 마누엘 노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잉글랜드는 후반 3분에 선제 실점했다. 호프만의 슈팅이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다. 잉글랜드는 후반 7분 마운트의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노이어 선방에 막혔다. 오히려 독일이 추가 득점 기회를 맞았다. 후반 29분 베르너의 슈팅을 픽포드가 막아냈다.
후반 41분에 케인이 슐로터베크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케인이 직접 나섰다. 케인의 슈팅은 노이어를 뚫고 독일 골문 구석에 꽂혔다. 잉글랜드와 독일은 1-1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조 4위, 독일은 조 3위에 자리했다.
이날 케인이 넣은 골은 개인 통산 A매치 50호골이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골 2위 기록이다. 앞서 은퇴한 웨인 루니가 53골을 넣고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케인은 루니의 최다골 기록까지 단 3골만 남겨두고 있다. 올해 안에 잉글랜드 최다골 주인공이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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