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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42)은 토트넘이 라힘 스털링(27, 맨시티)의 연봉을 맞춰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로빈슨은 스털링의 '높은 연봉'이 올여름 토트넘에 영입 시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로빈슨은 스털링이 '전성기'에 연봉 삭감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풋볼 인사이더'는 "영국 매체 '미러'의 사이먼 멀록 기자가 말한 바로는, 첼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가 스털링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스털링은 이번 여름 이적하는 것보다 다음 여름에 자유계약(FA)으로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로빈슨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스털링에 대한 토트넘에 관심에 "나는 스털링이 토트넘의 임금 구조에 들어맞지 않으리라고 본다"라며 "나는 스털링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확신한다. 나는 그가 그의 전성기에 높은 연봉을 삭감하고 싶어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며 스털링의 높은 연봉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털링이 해외에서 뛰고 싶어 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었다. 지난달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스털링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빈슨은 "스털링은 해외에서 뛰고 싶은 욕망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했다. 그래서 연봉을 깎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토트넘이 맨시티에서 스털링을 데려오는 데 필요한 연봉과 상당한 이적료를 내지 않으리라고 본다. 스털링은 현재 받고 있는 연봉을 해외 팀에서 받을 수 있다.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연봉을 깎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2015-16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한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첫 시즌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만 따졌을 때는 2017-18시즌부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7골 9도움을 올렸다. 맨시티에서 339경기 131골 95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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