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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세상을 떠난 방송인 송해를 애도했다.
하리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해의 별세 소식이 담긴 기사와 함께 "언제나 전국의 모든 국민과 함께 하셨던 선배님. 국민들과 오랜 시간 웃고 울며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언제나 모두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편히 잠드시고 부디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송해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송해는 1972년생으로 1988년부터 약 34년 동안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지킨 국내 최고령 MC다. 지난 4월에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그러나 최근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아 대중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1월에는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월에는 건강 문제로 입원하는 과정에서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두 딸과 사위, 외손주가 있다. 60년을 해로한 석옥이 씨는 2018년 사망했고, 아들은 1994년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사진 = 하리수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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