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개막 이후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는 SSG가 두달여만에 위기를 맞고 있다.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어서다.
개막이후 줄곧 4~5경기 앞서 멀찌감치 앞서나가던 SSG가 최근들어 페이스가 주춤거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6패1무로 올 시즌 최악의 기록이다.
하지만 키움은 지난 10경기에서 7승2패1무로 SSG와의 승차를 4개나 줄였다. 지금 SSG는 올 시즌 58경기에서 36승19패3무를 기록중이다. 2위 키움은 34승22패1무여서 두 팀의 승차는 2.5이다.
시즌이 본격화된 4월 중순 이후 1위 SSG가 2위팀과의 격차가 2.5경기 밖에 되지 않은 것은 5월16일 LG와 2.5경기까지 쫓겼던 이후 20여일 만이다.
나린히 SSG와 키움이 8일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바람에 승차는 전혀 변동이 없었다.
올 시즌 58경기 동안 1위를 지키고 있는 SSG는 6경기만 더 1위를 유지한다면 KBO리그 41시즌만에 진기록이면서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프로야구가 시작된 이후 시즌 개막이후 64경기째 1위를 지키는 팀은 없었다. 가장 오랫동안 선두를 달린 팀이 2011년 SK이다. 당시 개막일이 4월2일이었는데 6월27일까지 63경기 동안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SK는 64경기째 경기에서 한화에 패하면서 1위 자리를 삼성에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이것이 개막 후 가장 많은 경기 동안 1위 자리를 지킨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일수로는 87일이었는데 당시에는 비가 많이 온 탓에 연기되는 경기가 많았다. 그래서 6월말까지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올해는 잘 알다시피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연기되는 경기도 거의 없다. 따라서 SSG가 우천 취소되는 경기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오는 14일 KT와의 원정경기까지 1위를 지키다면 2011년 SK와 동률이 된다.
그리고 SSG는 6월15일까지 1위를 지킨다면 개막 후 64경기 연속 1위 수성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참고로 개막후 1위 유지가 아니라 시즌 중 최장기간 1위를 지킨 팀은 어느 팀일까? 2017년 KIA이다. 135경기 175일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막 이후 9경기가 지난 후인 4월12일부터 시작해서 시즌 종료인 10월3일까지 줄곧 1위를 달렸다.
[사진=마이데일리 DB]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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