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딘딘이 고(故) 송해를 추모했다.
딘딘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해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송해 선생님과 광고 촬영을 했을 때 선생님은 신인이었던 나를 신경 써주시며 관계자 분들에게 '나보다는 딘딘이를 더 챙겨줘'라고 매번 말씀하셨다"며 "촬영이 끝나고 선생님이 저에게 따라주신 소주는 제 평생의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딘딘과 송해는 지난 2016년 은행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구순의 송해가 힙합 리듬을 타고 딘딘과 화려한 랩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34년간 국민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해온 현역 최고령 MC 송해가 향년 9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사진 = 딘딘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