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나상호(FC서울)가 네이마르(PSG)와의 맞대결 소감을 들려줬다.
나상호는 8일 열린 대표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브라질전, 칠레전을 돌아봤다. 나상호는 브라질전에 교체 출전, 칠레전에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브라질전에서 1-5 패배, 칠레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나상호는 “지난 2경기로 자신감을 얻었다.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A매치 4경기가 연달아 있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긴 있다. 선수라면 그걸 이겨내야 한다”고 먼저 말했다.
이어 브라질전 인상깊었던 상대 선수로 네이마르를 꼽았다. 나상호는 “네이마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플레이를 쉽게 할 때는 쉽게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특출난 개인기로 빠져나왔다. 페널티킥(PK)도 능력이다. 침착함이 돋보였다”고 회상했다.
또한 공격수 동료 황희찬, 정우영, 손흥민과의 호흡에 대해서 “희찬이 플레이 보면서 많은 걸 느꼈다. 저돌적인 플레이를 저도 해야겠다고 느꼈다. (정)우영이, (손)흥민이 형 플레이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
미드필더 동료에 대해서는 “제 라인에 있는 (황)인범, (김)문환이 형이랑 좋은 장면이 나왔다. 제가 잘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 그 과정은 저희가 미리 맞춘 플레이다. 다음 경기에서도 그 상황이 나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를 받은 나상호는 지난해 봉사활동 이수가 되지 않아 대표팀 해외 원정에 나서지 못했다. 그때를 돌아보며 “봉사활동을 빨리 해결해야 남은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봉사활동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했다. 다 끝낸 이후에 코로나19에 감염돼서 대표팀에 소집될 수 없었다. 코로나19 변수 때문에 소집이 못 됐을 때는 상실감, 부담감이 있었다. 다음에 내가 또 뽑힐 수 있을까 걱정했다. 소속팀에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저 스스로에게 완벽한 자리는 없다. 언제든 대표팀에서 떨어질 수 있는 위치다. 그래도 벤투 감독님이 저를 좋아해주신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의 지시를 제가 잘 이행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남은 2경기에서는 제가 더 보완해서 폭발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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