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둘러싼 갈등과 저항에 대한 성찰적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이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개봉 이후 14일만의 기록이다.
8일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그대가 조국’이 누적관객수 30만 명을 넘어섰다. ‘그대가 조국’은 관객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관람 추천과 상영관 사수 운동까지 일어나는 등 폭발적인 반응 속에 다큐멘터리 장르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역대급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은 일명 조국 사태에 대해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으나 영화를 보고서 우리가 알지 못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봐야 하는 영화”라고 모두가 다같이 보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신작들의 공세 속에 상영관이 줄어들고 있어 ‘그대가 조국’ 상영관을 사수하자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관객들의 응원에 힘입어 ‘그대가 조국’ 제작진은 개봉 3주차인 금주에도 무대인사와 릴레이 GV로 관객을 찾아간다. 8일(수) 19시 30분 서울 롯데시네마 청량리 진모영 프로듀서와 감병석 프로듀서, 9일(목) 19시 30분 서울 CGV 신촌아트레온 감병석 프로듀서와 양희 프로듀서와 무대인사로 관객을 만나고, 인천 영화공간 주안 18시 상영 후 진모영 프로듀서, 박지훈 대표가, 서울 인디스페이스 19시 상영 후 개딸들과 빨간아재, 양희 프로듀서 감병석 프로듀서가 GV를 진행한다.
10일(금) 부산 CGV 서면 19시 30분 이승준 감독, 박지훈 대표가 무대인사를 하고, 부산 영화의 전당 19시 상영 후 GV를 한다. 전주의 롯데시네마 전주 19시 20분 상영 후 빨간아재와 최강욱, 진모영 프로듀서가 GV를 하며, 11일(토) 광주극장 14시 상영 후 이승준 감독, 빨간아재, 박지훈 대표 미니 GV를 마련했다.
영화 ‘그대가 조국’은 조국이 법무부장관에 지명된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 67일 동안, 검찰개혁을 무산시키려는 정치적 목적을 가진 검찰이 수사라는 명목으로 사냥을 벌이던 그 때 그 시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우리는 무엇을 보았는지를 다룬다.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 최초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경쟁부문 대상 수상 한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다큐멘터리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엣나인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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