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이 오랫동안 영입을 노린 밀란 슈크리이나르(27, 인터 밀란)가 첼시로 향할 수도 있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식나0 “토트넘의 영입 타깃 슈크리니아르를 첼시가 하이재킹하려고 한다. 수비 보강이 절실한 첼시는 큰돈을 들여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할 여력이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최근 안토니오 뤼디거와 작별했다. 지난 5시즌 동안 첼시 수비를 책임진 뤼디거는 최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역시 해외팀 이적이 임박했다. 쓰리백 전술을 쓰는 첼시 특성상 중앙 수비수 영입이 반드시 이뤄져야할 타이밍이다.
게다가 첼시는 구단주가 바뀌었다. 러시아 출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새로운 구단주 로드 보엘리는 선수 보강을 위해 2억 파운드(약 3,160억 원)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이적시장이 다가올 때마다 토트넘과 강력히 얽히는 수비수다. 슬로바키아 출신 1995년 수비수이며 신장은 188㎝다. 2017년에 삼프도리아에서 인터 미란으로 이적한 후 곧바로 주전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인터 밀란 시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으로 넘어오면서 슈크르니아르 영입을 추진했으나 좀처럼 진척이 없는 분위기다. 인터 밀란 충성심이 강한 슈크리니아르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인터 밀란을 떠나 토트넘으로 갈 생각이 없다”고 수차례 입장을 밝혔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