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세상을 떠난 故 송해을 향한 연예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송해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코미디언 유재석, 조세호 등이 일찍 빈소를 찾았다. 코미디언협회장 엄영수와 심형래, 임하룡, 이용식, 김학래, 홍록기, 김수용, 김용만 등이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방송인 이상벽, 이상용, 임백천과 가수 쟈니 리, 김흥국, 설운도, 김혜연, 송가인, 장민호, 정동원 등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송해와 30년간 인연을 맺어온 신재동 '전국노래자랑' 악단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외에도 가수 이미자, 나훈아, 유희열, 배우 마동석, 김태호 PD, KBS 2TV '불후의 명곡' 제작진 등이 조화를 보냈다.
또한 비보를 접한 방송계 후배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하며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홍석천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1년인가 고향 청양에서 군 생활할 때 때마침 찾아온 '전국노래자랑' 프로에 출연한 계기로 뵙게 된 송해 선생님. 나중에 연예인해도 잘 되겠다 하시며 뭐든 열심히 해라 격려해주신 그 몇 마디가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던지"라며 "그 미소. 이젠 더 못 보게 되었다. 편히 쉬세요 선생님.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송가인 역시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 잘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며 송해를 추모했다.
이정민은 송해와 과거 '전국노래자랑' 촬영 현장에서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언제나 넉넉하고 여유로우셨던 그 마음 무대에서 더욱더 빛나는 놀라운 진행 능력과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구순을 넘기신 나이에도 너무나 또렷하셨던 프로정신. 정말 존경받아 마땅한 선생님의 그 모든 것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라며 애도했다.
오정연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인간으로, 방송인으로 정말 본받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우러나오게 만드셨던 송해 선생님. 편히 영면하시길. 의미 깊은 족적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해는 8일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장례식은 희극인장으 로 치러질 예정이다. 엄영수 코미디언협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장례위원은 석현, 이용식, 김학래, 최양락,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이수근, 김성규, 고명환, 정삼식으로 꾸려졌다. 당초 5일장을 논의했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3일장으로 결정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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