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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 홈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 아내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사랑’이 운영자(카페 매니저)의 후원금 유용 의혹으로 내분에 휩싸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선닷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의혹은 지난 6일 건사랑 스태프인 A씨의 폭로로 불거졌다.
A씨는 건사랑의 자매 카페인 ‘은혜사랑’에 올린 글을 통해 “건사랑 카페 매니저(B씨)가 김건희 여사님을 팔아 수익을 챙겨왔고 급기야 통장 여러 개로 김건희 여사의 악플러를 고발하는 데 사용한다는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생활비로 써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가) 명목에 안 맞게 아무런 논의 없이 독단적으로 공금들을 마구 사용하고 있었다”면서 “이건 명백한 업무상 배임횡령죄에 속한다. 운영진 회의에서 후원금 모금에 대한 회계보고를 요구했으나 (B씨가) 차일피일 미뤘다”고 주장했다.
운영자 B씨는 직접 반론을 거부하고 제3자를 통해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한다.
B씨는 8일 이 매체에 "후원금 유용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B씨는 “카페 운영에 불만을 품은 사람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횡령이라든지 법에 어긋나는 짓을 한 적이 없다. 후원금은 (김건희 여사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써주거나 법적 자문을 해준 변호사에게 정당한 수고료를 지급하는데 사용했다”라고 했다.
B씨는 “(건사랑 운영을 위해) 사람들 만날 때 커피 마시는 등에 후원금을 사용한 적은 있지만 목적에 맞게 사용한 것”이라며 “후원금을 개인 생활비로 사용한 적은 전혀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건사랑은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법에 맞게 운영을 하겠다”라며 “김건희 여사 응원이라는 소기의 목적에 맞게 운영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사랑 회원수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9만 4500여명이다. 김건희 여사 팬클럽 중 최대 규모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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