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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 앞 도예 가마를 방문해 일하는 모습과 막걸리를 함께 나누는 모습.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활발한 SNS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퇴임 후 일상이 담긴 사진 3장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퇴임한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귀향해 사저에 머물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사저 앞 도예, 어제는 큰 가마에 본불을 때는 날이었다”라며 “전통 도자기가 잘 구어져 나오길 바라며 장작을 보탰고, 기념으로 가마불에 돼지고기를 굽는다기에 막걸리 몇 병을 들고 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알렸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문 전 대통령은 갈색 모시옷을 입고 흰수염을 기른 모습이다.
문 전 대통령은 마을주민들에게 직접 막걸리를 따라주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장작을 가마에 넣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 전 대통령은 그동안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사저 서재에 쪼그려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모습,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먹이를 주고 있는 모습, 농사를 짓는 모습 등을 공개해왔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전인 지난 4월 11일 퇴임 후에도 SNS 소통을 계속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같은 달 손석희 JTBC 전 앵커와의 대담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봉하마을에 찾아온 지지자들을 하루 한 번씩 만나기도 했다’는 질문에 “그렇게 안 하려고요”라고 답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에서는 일부 보수단체가 확성기를 동원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도 소음 피해를 호소하자,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사저 보수단체 회원 4면을 명예훼손과 살인 및 방화 협박 등 혐의로 양산경찰서에 고소했다.
관련 논란에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위를 빙자한 욕설과 고성방가를 용인하고, 양산 주민의 고통을 방치해야 한다는 말이냐”고 반발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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