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숲의 요정 변신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오는 20일 발표하는 신곡 'Flip That'(플립 댓)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달의 소녀(희진·현진·하슬·여진·비비·김립·진솔·최리·이브·츄·고원·올리비아 혜)는 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플립 댓)의 동명의 타이틀곡 'Flip That'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달의 소녀는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다. 함께 떠나는 여행에 들뜬 소녀들의 모습 사이 생각에 잠긴 듯한 올리비아 혜가 클로즈업되며 시선을 끈다. 이어 올리비아 혜가 사탕을 떨어트리자 화면이 전환, 푸른 들판 위를 뛰어다니는 이달의 소녀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달의 소녀는 들판 위 피어있는 색색깔의 꽃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숲 속 요정을 연상시킨다. 비비드한 의상과 메이크업은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며 신곡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말미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는 올리비아 혜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달의 소녀는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 여름과 걸맞은 청량하고 몽환적인 무드를 예고, 신곡 'Flip That'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달의 소녀는 오는 20일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으로 컴백한다. 새 앨범 'Flip That'은 이달의 소녀가 완전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서머 스페셜 앨범이다.

타이틀곡 'Flip That'은 하우스 기반의 곡으로 세상을 뒤집겠다는 소녀들의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쉴 틈 없이 변하는 리듬과 다채로운 구성 속 이달의 소녀만의 밝은 에너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으로, 올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이달의 소녀 표 서머송'을 완성했다.

차별화된 세계관과 독보적인 퍼포먼스 능력을 선보이며 '퍼포먼스 강자'로 자리매김한 이달의 소녀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 Mnet '퀸덤2' 최종 준우승을 차지, 컴백 청신호를 켰다. 더욱이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던 이달의 소녀가 첫 서머송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전 세계 팬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Flip That'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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