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사단 제작' 사공이호, 데뷔곡은 'WAKE UP'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3인조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의 앨범 메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픈된 사공이호의 데뷔곡 ‘WAKE UP’의 티저 영상에서는 사공이호의 독특한 세계관인 ‘디프로마 유니버스(DIFROMA: Digital from Analog 의 약자) UNIVERSE’의 독특한 세계관이 담겼다. 팀의 정체성을 담은 ‘당신이 가장 원했던 언더독을 만난다’는 문구와, 마치 미래 세계에 와 있는 듯 다양한 팝아트 요소, 다양한 오브제들의 조화는 한 편의 SF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리드미컬한 전개 및 스케일감을 만들어내며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사공이호만의 독특한 개성과 색깔을 담은 영상과 어우러진 ‘WAKE UP’의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보컬 ‘쑤니(XOONY)’의 청아한 보이스는, 중독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산뜻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사공이호의 유니버스 여행기에 기대감을 품게 만든다.

사공이호는 3인조 버추얼 그룹으로, 메타버스 시대 무한한 가능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지닌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문세, 임재범, 인순이, 김광석, 신승훈, 성시경, 임창정 등 유명 가수들의 곡을 작곡한 국내 최고 히트곡 메이커 김형석 작곡가를 필두로 한 김형석 사단이 사공이호를 제작하는 만큼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사공이호의 데뷔곡 ‘WAKE UP’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1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오리지널 디지털 캐릭터로 이루어진 KPOP 그룹으로는 최초로 공중파 데뷔 무대를 갖는다.

[사진 =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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