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유혹에 넘어간 박병은…목덜미 붙잡고 19금 격정 키스 ('이브')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브'에서 박병은이 서예지의 유혹에 넘어갔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연출 박봉섭) 4회에선 강윤겸(박병은) 유혹에 성공한 이라엘(김선빈 역/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윤겸은 아내 한소라(유선)의 초대로 이라엘과 집에서 맞닥뜨리며 화들짝 놀랐다. 그는 이라엘의 은밀한 스킨십에 "제정신 아니야, 이거. 여기 내 집이다. 어떻게 이렇게 과감한 행동을 하지? 대체 목적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라엘은 "그런 거 없다. 그냥 여기가 어디이고 내가 누구인지 잊게 한다고요, 당신이"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단지 욕망일 뿐이다? 내 주위를 맴도는 모든 사람은, 나한테 목적이 있었다. 당신도 예외는 아니다. 내가 알아낼 거다"라고 경계했다.

하지만 결국 강윤겸은 "공연에 초대하겠다. 와주신다면 둘만 있을 수 있다"라는 이라엘의 제안에 응했다.

공연장을 찾은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내가 당신 유혹에 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어느 잡놈처럼 굴 텐데 그래도 좋다고? 기회 줄게. 도망칠 기회. 뉴스에 나온 비참하게 죽어간 가사도우미처럼 되지 않을 기회"라고 혼외자로서 상처를 드러내기도 했다.

강윤겸은 "도망가지 않아요. 당신을 원해요"라는 이라엘의 목덜미를 붙잡고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사진 = tvN '이브' 4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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