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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가수 박현빈이 6년 전 당한 대형 교통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현빈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에 출연해 "6년 전에 큰 교통사고를 당해서 많이 아팠다. 거의 1년 반 정도 누워있었다"고 운을 뗐다.
박현빈은 이어 "차는 당연히 폐차시켰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가지고. 대형 트럭 밑에서 사고가 났다"며 "119 구급대원이었는지 의사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 평생 못 걸을 수도 있을 거라는 얘기를 했다. 나도 사실은 100%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라고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정신과 치료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자려고 누우면 계속 눈물이 흘러서, 매일 밤. 그렇게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때 트라우마랑 후유증이 너무 커서 치료도 많이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지금은 다 이겨내셨지? 건강도 좋아지셨고?"라고 물었고, 박현빈은 "지금은 재활을 열심히 해서 거의 완치 됐는데"라는 희소식을 전했다.
박현빈은 이어 "약간 남은 통증은 연승 상품인 안마 의자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진짜. 완치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는 스타의 가족 노래를 듣고 스타를 추리하는 음악쇼다.
[사진 =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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