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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영원한 국민 MC' 故 송해가 영면한다. 향년 95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송해의 영결식과 발인이 진행됐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엄영수 코미디언협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장례위원은 석현, 이용식, 김학래, 최양락,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이수근, 김성규, 고명환, 정삼식으로 꾸려졌다.
영결식에는 이용식이 추도사를 맡았으며 발인을 마친 뒤 서울 종로구 낙원동 송해길에서 노제를 지내고 여의도 KBS 본관을 들른 뒤 경북 김천에 위치한 화장터로 향한다. 화장 후엔 부인 고(故) 석옥이 씨가 잠든 대구 달성군 옥포리 송해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황해도 재령 출신 송해는 1927년 생으로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했다. 1988년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은 후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의 방송 진행하며 원조 국민 MC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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