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가 거포 유망주 전의산을 전격 4번 타자로 내세운다.
SSG는 10일 인천 한화전서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전의산(1루수)-박성한(유격수)-오준혁(우익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이정범(우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장 한유섬이 빠지고 이정범이 9번 타자로 투입되는 게 눈에 띈다.
그리고 '거포 유망주' 전의산이 전격 4번 타자로 나선다. 전의산은 2020년 2차 1라운드 10순위로 선발한 2000년생, 2년차 유망주다. 퓨처스리그 31경기서 6개의 홈런을 쳤고, 8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타격이 부진한 케빈 크론 대신 1군에 올라왔다.
지난 2경기서는 7번 타자와 2번 타자로 각각 출전했다. 성적은 7타수 2안타 타율 0.286 2타점 1득점했다. 김원형 감독은 지난 2경기서 전의산의 퍼포먼스가 괜찮았다고 판단, 이날 4번 타자로 배치해 장민재(한화) 공략을 기대한다.
선두 SSG는 지난주부터 극심한 타격침체에 시달리며 최근 10경기 3승1무6패로 좋지 않다. 2위 키움에 2.5경기 차로 추격을 허용한 상태다.
[전의산.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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