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민지(NH투자증권)가 1개월만에 다시 승수추가를 노린다.
박민지는 10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 6633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5월 중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를 차지하며 통산 11승을 차지했다. 작년 전반기에만 6승을 쓸어 담은 뒤 오랜만의 우승이었다. 이 대회 역시 2연패에 도전하며, 통산 12승을 노린다.
5~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8번홀, 10~12번홀, 14번홀, 16~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KLPGA를 통해 "10번홀에서 출발했다. 전반 홀이 끝났는데 7언더파였다. 29개를 처음 쳐봤다. 왜 이러지 싶을 정도로 치면 다 들어갔다. 지난주에 퍼트가 아쉽게 안 들어갔는데 아쉬운만큼 이번주에 다 들어간 것 같다. 골프 때문에 지난 주에는 힘들었는데 보상이 되는구나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경기했다"라고 했다.
곽보미, 배소현, 김민주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고지우, 박서진, 조아연, 최은우, 이예원, 김가윤, 송가은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다.
[박민지. 사진 = 양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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