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새내기 정지웅, 그리와 어색한 재회…'붕어빵' 이후 13년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가수 그리와 13년 만에 재회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서울대생으로 돌아온 붕어빵 정지웅(공부 비결, 최연소 쌤,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서울대학교 22학번 새내기가 된 정지웅이 '공부왕찐천재' 역대 최연소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정지웅은 본격 촬영 전 처음 만난 홍진경에게 인사를 건넸고, 홍진경은 일명 '과잠'을 입은 정지웅을 향해 "서울대 점퍼 입고 다닌다. 날씨 덥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정지웅은 그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SBS '붕어빵' 이후 오랜만에 한데 모인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러 웃음을 안겼다.

정지웅은 또한 '공부왕찐천재' 구독자인 '만재'라며 "고3 때는 죄책감 때문에 유튜브를 보기 힘들다. 유일하게 입시, 공부 관련 채널을 볼 수 있었다"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