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 타선이 오랜만에 돌아온 홈에서 화끈하게 터졌다.
SSG 랜더스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9-2로 완승했다. 2연패서 벗어났다. 37승20패3무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화는 2연패했다. 22승37패.
SSG 타선이 오랜만에 폭발했다. 최근 2점을 넘기기가 어려웠으나 9일 창원 NC전서 오랜만에 4득점했고, 급기야 이날 9득점했다. 이정범을 제외한 선발출전한 8명의 선수가 안타를 쳤다. 선발투수 오원석은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4승(4패)을 기록했다.
SSG는 1회말 추신수의 볼넷과 전의산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박성한이 1타점 우중간적시타를 날렸다. 2회말에는 김성현의 우전안타와 이재원의 우선상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추신수가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뽑아내며 1점을 추가했다. 최지훈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5회말에는 최지훈의 우전안타에 이어 최정의 좌월 투런포로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6회초 1사 후 박정현과 김태연이 연속안타를 날렸고, 마이크 터크먼이 볼넷을 골라냈다. 최재훈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SSG는 6회말 이재원의 몸에 맞는 볼, 추신수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든 뒤 최지훈의 우선상 1타점 2루타, 최정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전의산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 상대 실책으로 4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는 4⅓이닝 9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8회 1점을 만회했으나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4안타에 그쳤다.
[SSG 오원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