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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걸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부모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는 근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이어 매니저에게 "섭아 너희 아버님 병원에 몇 년 계셨지?"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저희 아버지는... 한 4년?"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효리는 "대부분은 병원에 모시더라고. 그런데 병원에 가는 부모님의 마음도 너무 안 좋고, 보내는 자식들의 마음도 너무... 안 좋을 것 같은 거야. 이 방법밖에는 없는 건가"라고 토로했다.
이효리는 이어 "지난주에 막 그거 알아보느라고 녹음 데모 오고 그러는데 신경 하나도 못 섰어. 머리에 안 들어와. 아무것도 안 들어와. 스케줄도..."라고 고백했다.
한편,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이효리는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할까? 이효리의 소울-풀 서울 스토리를 담은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ING '서울체크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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