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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사업가 토니안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공개했다.
그룹 H.O.T. 토니안, 강타는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신과 함께 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왜 결혼 안 하냐?"는 박선영의 물음에 "저... 저는...! 솔직히 말씀드려야..."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토니안은 이어 "저도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은 해보는데, 그 고민이 제일 큰 거 같다! 내가 과연 지금의 자유와 결혼 생활을 바꿀 수 있을까?"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다. 나중에 어떻게 되는 줄 알아?"라며 할아버지 목소리로 "내가아~ 지금 이 자유와 결혼으을...! 바꿀 수 있을까아?"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토니안은 또 "요즘은 그래도 달라진 게! 내가 아카데미를 하면서 아이들을 만나잖아.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다보니까 '어? 저 아이들 속에 내 아이도 있었으면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자유를 포기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다"고 추가했다.
신동엽은 이어 문희준의 딸을 언급했고, 강타는 "공연할 때 데리고 와서 봤는데 너무 예쁜 거야. 같은 멤버의 아이를 보니 좀 더 특별한 느낌이었다. 선배나 친구가 결혼해서 아이를 데리고 있는 모습보다 훨씬 더 감정 이입이 많이 되고"라고 털어놨다.
한편, '신과 함께 시즌3'는 라떼는 말이야...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화려한 전성기를 가진 스타들 모여라! 황금기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달달 라떼 토크쇼다.
[사진 =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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