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중곤이 연이틀 선두를 지켰다.
황중곤은 11일 경상남도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 7048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황중곤은 2라운드서 공동선두에 올랐고, 이날 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올랐다. 2017년 이 대회 우승 이후 5년만에 정상 탈환 및 통산 3승에 도전한다. 2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 14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황중곤은 KPGA를 통해 "힘든 하루였다. 바람을 몇 번 잘못 읽었다. 후반 들어서 쇼트게임이 조금 안정감을 찾았고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최종일 때도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있다. 바람을 잘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티샷이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비오, 신상훈이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 최호성이 10언더파 203타로 4위, 김성현, 배용준이 9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 맹동섭, 이준석, 김준성이 8언더파 205타로 공동 7위다.
[황중곤.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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