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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델(34)의 남자친구인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40)이 아이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미국 E!뉴스와 인터뷰에서 “다른 아빠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아델과 교제해온 그는 최근 세 자녀에게 아빠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며 앞으로 자신이 육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공유했다.
리치 폴은 “이제 나이가 더 많은 아빠로서, 만약 내가 더 많은 아이를 갖는다면, 나는 다른 아빠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번에는 좀 더 인내심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업 커리어를 쌓으면서, 이동하면서, 아이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과 그렇게 친하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리치 폴은 “아이들은 내가 멋진 아빠라고 절대 말하지 않는다. 그들의 친구들은 내가 멋진 아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 하지만 내 아이들은 절대 '아빠, 멋있어요'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나에게 그런 사랑을 보여주지 않지만, 나는 그것이 내면의 깊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은 확실히 아빠와 함께 어울리기를 원하지 않는다. 확실히”라고 밝혔다.
아델은 전 남편 사이먼 코네키와 10살 난 아들 안젤로를 키우고 있다. 지난 2월 아델이 2022년 브릿 어워드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레드카펫을 밟았을 때 리치 폴과의 약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아델은 지난 2월 BBC '그레이엄 노턴 쇼'에 출연해 2023년에 폴과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지난 7월과 11월에 LA레이커스 경기에 이어 NBA올스타전까지 관전하는 등 공개 열애를 즐기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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