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11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슈퍼주니어는 1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1집 '더 로드 : 킵 온 고잉(The Road : Keep on Going)' 시작을 알리는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은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 타이틀인 '더 르네상스(The Renaissance)'가 적힌 책 표지로 시작한다. 이어 아홉 개의 행성이 원과 프리즘을 이루며 새로운 공간이 펼쳐졌다. 도심과 우주를 가로질러 모래시계, 꽃 등의 오브제가 등장했고, 빛을 뿜어내는 커다란 원이 엔딩을 장식했다. 블록버스터급 영상미와 더불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사운드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슈퍼주니어의 정규앨범은 지난해 3월 발매한 10집 '더 르네상스' 이후 1년 만이다. 지난 2월에는 스페셜 싱글 '더 로드 : 원터 포 스프링(The Road : Winter for Spring)'으로 데뷔 18년차에도 새로운 감성을 선사했다. 이번 11집에는 어떤 음악과 감성이 담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슈퍼주니어는 꾸준히 활발한 단체 활동,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음악 팬들과 다채로운 소통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규현과 려욱이 각자의 솔로앨범으로 슈퍼주니어의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모든 멤버가 예능, 연기,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면서 정석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 9 : 로드(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 개최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홉 번째 'SUPER SHOW'와 이번 콘셉트 트레일러로 예고된 정규 11집이 슈퍼주니어와 전 세계 엘프(팬덤명)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물들일 전망이다.
슈퍼주니어의 정규 11집 '더 로드 : 킵 온 고잉' 티징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Label SJ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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